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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즐겁고, 주말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하면서 즐겁고, 그냥 즐거워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더 밝아지는 기분이에요.” 심근혜 선생님은 단 한 번도 활동천사의 일이 힘들다거나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즐거움’이 지속적인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만큼 또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또 그렇게 이루어져 왔고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심근혜 활동천사님의 밝은 얼굴이 그 이야기를 증명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해 온 만큼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몇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십니다. “여기서 한 번 구매를 하신 분들은 또 오세요. 그 분들 중 고생한다며 김밥을 손수 만들어 주신다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물해 주실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늘 죄송하기도 하고 매우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런 고마운 분들 덕분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죠.” 여러 구매천사님들과의 소중한 인연 또한 심근혜 선생님이 즐거움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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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한 후부터 자녀들의 옷은 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구입하신다는 심근혜 선생님은, 시간이 되는 날은 자녀들과 함께 활동천사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자원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졌어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구요. 아이들이 직장을 다니는 엄마가 주말에도 같이 안있어줘서 서운함이 들기도 할텐데, 오히려 제가 자원활동 하는 것을 좋아해요.”라며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체력이 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 활동을 하고 싶어요.”라며 끊임없는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중 심근혜 선생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하다’는 단어였습니다. 청주지역의 1호점을 함께 꾸려온 동료에 대한 감사, 열정적이며 매장관리에 헌신적인 매니저님에 대한 감사, 봉사활동을 함께한 대학생들에 대한 감사 등 아름다운가게를 거쳐간 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를 뻬맨究決윱求?
“모두 존경합니다. 그리고 늘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는 응원에서조차 심근혜 선생님의 따뜻함이 묻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