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부산 센텀시티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진행되었는데요.
“병아리떼 쫑쫑쫑"은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운동가가 되어보고
당일 수익금의 50%를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실천가가 되는 뜻 깊은 장터입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운동가가 되어보고
당일 수익금의 50%를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실천가가 되는 뜻 깊은 장터입니다.
헌데 2014 병아리떼 쫑쫑쫑은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고자
전국에서 시행되던 기존 행사와 달리 규모를 축소하여 부산, 울산, 천안의 세 곳에서만 진행하였고
공연도 음악도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시행되던 기존 행사와 달리 규모를 축소하여 부산, 울산, 천안의 세 곳에서만 진행하였고
공연도 음악도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눔의 마음만큼은 활발했던 그 날의 현장, 함께 보시죠~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8.jpg)
지난 밤, 비바람의 영향으로 현수막은 찢어지고 예상 밖의 추위에 어린이들이 감기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답니다.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7.jpg)
많은 어린이들과 방문객들도 세월호의 아픔에 동참하였습니다.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6.jpg)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센텀시티는 금새 북적북적 해졌습니다.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5.jpg)
벼룩시장이 열리기 전, 약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4년째 참가하고 있는 예쁜 남매의 장돌뱅이 선언과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4.jpg)
지난 3년간의 수익금 1천 5백만원을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에 전달하는 약정식이 있었습니다.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3.jpg)
씩씩한 어린이 장돌뱅이들의 모습입니다.
나이가 먹어(?) 더는 사용하지 않은 장난감과 작아져서 입지 못하는 옷가지들을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 살부터 실천하는 나눔의 삶, 아마 평생 가겠죠?
세 살부터 실천하는 나눔의 삶, 아마 평생 가겠죠?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2.jpg)
나눔프로그램인 ‘장애체험’입니다.
2012년까지 병아리떼 쫑쫑쫑은 행사로 모인 기부금으로 장애아동 나들이 사업 및 장애아동 직업재활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사용했었는데요.
2013년부터는 장애인 지원 외에도 장애를 몸과 마음으로 이해해보는 시간인 장애체험 코너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지요.
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지요.
![](/UploadArea/AgaData/BbsAgaComm_SSStory/00014000/00012328/행사후기_쫑쫑쫑 01.jpg)
한쪽에서는 물품 기증을 받았습니다.
금번 병아리떼 쫑쫑쫑을 통해 260가족이 4,919,460원을 기부해주셨으며, 사진에서 보이듯 많은 물품도 기증해주셨습니다.
나만 행복한 어린이날이 아니라 주의의 친구, 지구, 그리고 나와는 먼 이야기 인것같은 세월호의 아픔까지도 공감하며 배려할 수 있게 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쫑종이가 잘 자라 이웃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장닭이 될 때까지 아름다운가게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은 계속됩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과 도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