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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아동도서전문매장 세종로점 책과나눔 1주년 기념행사

보도자료 [2015.11.18(목)]

동화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아름다운가게 아동도서전문매장 세종로점 책과나눔 1주년 기념행사 
 

아동도서전문매장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책과나눔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오는 21일(토)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에는 권윤덕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는 아이’ ‘책갈피 만들기’ ‘가족앨범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감사 선물 증정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세종로점 책과나눔은 전국에서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양질의 아동도서를 선별해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왔다. 매장에는 2만 5000여 권이 구비돼 있으며 이 가운데 80%가 아동도서, 20%는 학부모 대상 도서다.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전용 택배 박스 및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화문 세종로공원 지하1층에 문을 연 이래 1만 여 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또 60여명의 시민이 활동천사로서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8만여 권의 기증도서를 판매하였으며,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로점 책과나눔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기증받은 중고도서 판매 외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그림책 읽는 아이’는 전래동화 영어 스토리텔링과 어린이 음악공연,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작가들의 재능기부와 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아 대상으로 평일 오전에 진행되는 ‘나눔교육’은 나눔과 기증에 대한 체험 방식으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매장으로 하면 된다.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세종로점 책과나눔은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와서 책도 보고, 기증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간”이라면서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기다 갈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02-392-6004(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책과나눔)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책과나눔 ‘그림책 읽는 아이’ 프로그램 모습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책과나눔 ‘그림책 읽는 아이’ 프로그램 모습  



아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 책과나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