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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개점 9주년 맞이 나눔 행사 개최

“가을날의 문화행사, 아름다운가게로 놀러오세요”

–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개점 9주년 맞이 나눔 행사 개최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나눔 공간으로 발돋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나눔 행사가 열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안국점 매장에서 18일과 21일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 개점 9주년을 맞이하여 18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젊은 작가들의 娜茂(나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폐의류, 폐철골, 일회용컵 등 버려지는 것들을 재구성하여 나눔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재활용 작품들을 선보인다. 폐자재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낸 본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자원의 순환과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5명의 성균관대 예술학부 학생들로 폐의류를 활용한 티셔츠 제작, 에코 텀블러 디자인 등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100일 간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매장 앞뜰에서 시각장애인 예술단인 ‘한빛 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본 공연에는 한빛 예술단 내 타악기 연주단인 ‘타악 앙상블’과 보컬 연주단인 ‘Blue Ocean’팀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가을밤 작은 음악회’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의 봄·가을 정기 음악회의 일환으로, 지난봄에는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한빛 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자활과 음악인으로서의 양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2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본 연주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빛 맹학교’에 3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는 좋은 공연과 함께 기부의 뜻을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 전시회와 공연은 모두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매장에서 진행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나눔 행사라는 의미를 갖는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는 “재활용품 가게로만 인식되던 아름다운가게가 이번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문화 나눔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둘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