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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舊부천투나점) 이전 개점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舊부천투나점) 이전 개점

 

– 아름다운가게 인천논현점 지하철 수인선 논현역 인근으로 옮겨 새단장

– 지난 9년 간 소외이웃 위해 1억8천여만원 지원 등 나눔과 순환 문화 확산 기여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2일 아름다운가게 ‘부천투나점’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으로 이전하며 ‘인천논현점’으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인천논현점’은 지난 2004년 4월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투나쇼핑몰의 공간기증으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20호점으로, 오는 22일 지난 9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인천광역시로 이전한다. ‘인천논현점’은 지하철 수인선 논현역 및 논현신도시에 인접한 위치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인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나눔과 순환활동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년 여 간 ‘인천논현점’에 기증된 물품은 약 2만여 점이다. 월 평균 200점에 이르는 기증량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질 뻔 했던 자원이 다시 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매월 약 3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나눔활동을 꾸려왔다. ‘인천논현점’은 이러한 지역 나눔활동을 통해 발생한 매장 운영 수익금 1억 8천여만 원을 인근지역 소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해왔다.

 

‘인천논현점’이 새롭게 들어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는 많은 학교들이 분포되어 있어, ‘인천논현점’은 향후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천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 이전 개점을 위해 홈플러스 인천논현점은 홈플러스 매장 안에 기증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물품을 기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는 “부천에서의 9년을 정리하고 인천으로 자리를 옮긴 인천논현점의 개점을 통해 더 많은 나눔문화가 지역 곳곳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많은 인천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개점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 민주통합당 인천남동갑 박남춘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이정호 부구청장, 남동구의회 안희태 의장, 남동구의회 윤석향 의원, 남동구의회 이오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여성 기타동아리 ‘토마토’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