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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전 소외된 어르신을 찾아 새해 인사를

 Press Information                                                               2014년 1월 26일(일) 

“설날 전 소외된 어르신을 찾아 새해 인사를”

– 전국 만여 명 자원봉사자가 직접 홀몸 어르신을 만나 나눔보따리를 전하고 새해인사 나눠
– 아름다운가게, 설날 앞두고 5,000여 홀몸 어르신을 찾아 겨울나기 생필품, 쌀 전달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외롭게 지내야 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나기 생필품 보따리를 전달하는 ‘제 11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올해로 11회째 개최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소외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전국 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쪽방촌 거주자 등 5,000여 소외이웃들에게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고 새해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한 시민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 기업후원 등으로 마련됐으며 쌀, 식용유, 샴푸, 김, 설탕, 라면, 장류 및 위생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26일 서울지역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 모여 770여 가구 홀몸 어르신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쌀 10kg을 직접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후원 기업 및 기업 임직원, 동호회 회원 등으로 다양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소외된 어르신을 방문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홀몸어르신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할 계획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외에도 경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경인지역에서는 약 1,000여 명, 그 외 지역에서는 약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